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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매봉산 잣절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재정비

구로구는 매봉산 잣절공원을 27일 재정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공원 내 생태습지와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터, 운동기구 등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해 이달 정비를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구로구는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휴게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생태연못 상부 휴게공간을 물놀이와 피크닉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붕어,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와 우렁이를 연못에 방생한다.

 

기존 잣절공원 내 생태습지는 수량이 부족해 습지가 마르고,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부유물과 침전물 등이 쌓이는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악취와 잡초가 생기기도 했다.

 

구로구는 습지 침전물과 잡초를 걷고, 관정을 새로 파 지하수와 연못을 연결했다. 누수가 발생하는 곳에 방수공사를 하고, 습지 전 구간에 조경석을 올려 미관도 개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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