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가 열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벚꽃과 유채꽃, 자연습지 등 봄을 맞는 아름다운 지역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2019년 5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않았다. 이후 3년만인 올해 다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부산 강서구와 구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구의회에서 후원한다. 축제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노래자랑 등 무대행사,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행사, 벚꽃길 걷기대회와 야시장 등 행사가 있다.
또한 구청은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을 진행한다. 공원 인근 낙동강 제방 12㎞에는 벚꽃나무 20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