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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 신설 

노원구청이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30일 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관내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는 2만1505개로 집계된다. 종사자는 3만6228명이다. 
 
구청 측은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실태조사, 맞춤형 종합플랫폼 구축, 저금리 융자, 기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 상반기 중에는 노원구 소재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한다.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실태, 지원정책 인지도, 애로사항 등을 조사하여 중ㆍ단기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해 연 20억 규모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연 1.5%의 저금리로 융자가 가능하다. 노원구는 또 약 200억 규모로 연 2% 내외의 저금리로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구청은 이 외에도 청사 1층 로비에 소상공인 제품 전시관도 설치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소상공인지원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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