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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장관, 청주 여자단기청소년 쉼터 방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여가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피고 쉼터에서 연말을 보내는 청소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쉼터는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가족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쉼터 입소 청소년 중 가정문제 사유로 인한 입소 비율이 2021년 기준 59.8%다. 
 
여가부는 가정 밖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쉼터 운영을 통해 의ㆍ식ㆍ주 등 생활보호 및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가정해체나 폭력 등으로 가정의 보호ㆍ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에게는 쉼터 퇴소 후 최장 3년간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을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지원하고 자립지원수당 요건을 완화한다. 
 
김 장관은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시ㆍ도 교육청과의 ‘청정(청소년정책) 동행’을 통해 교육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가정 밖 청소년을 두텁게 보호하고,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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