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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한파경보 발령…서울시청 비상근무 

기상청이 29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시 전역에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한파 경보 발령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과 대응을 맡는다. 서울시는 또 소셜미디어서비스와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알렸다. 
 
시청은 또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면서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이 외에 서울시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격일로 전화를 하고 미수신시 방문을 진행한다. 거리에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상담과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구호품을 지급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도 강추위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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