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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미래인재양성 교육특구’로 명칭 변경 

교육특구로 지정된 노원구가 ‘미래인재양성 교육특구’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7년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이후 15년만의 변화다. 구청 측은 앞으로 혁신적인 미래인재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면 법에 따라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노원구는 2007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돼, 외국어 교육 인프라 확충, 사교육비 및 가계부담 경감 등을 추진해 왔다. 
 
구청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발굴을 위해 ‘미래인재양성 교육특구’로 명칭을 변경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교육에 추가로 투자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자족도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후년까지 1124억원이 추가로 투자된다. 
 
구청은 또 기존의 외국어 외에 수학ㆍ과학 등 기초과학분야 육성사업을 추가했다.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과학영재교육원,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청은 또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인근 중계근린공원 일대는 ‘우주과학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교육특구 재지정은 교육도시 노원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인재와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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