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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이달부터 취약계층 무료 세탁 사업 확대 

도봉구청이 그동안 무의탁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해온 ‘무료세탁 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한다. 세탁업체에서 이불 등 대형빨래를 직접 수거해 세탁이 완료되면 자택까지 배달해주는 한편,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도 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구청은 올해 초부터 쌍문1동, 방학2동, 창3동, 도봉1동 등 4개동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진행했는데, 이번에 쌍문2동, 쌍문3동, 방학1동, 창2동, 창5동, 도봉2동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총 10개통에서 서비스가 진행된다. 

 

무료세탁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거동 불편 취약계층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비스 이용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구청은 내년 1월부터는 관내 14개동 전체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