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뿌셔뿌셔 달고나맛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999년 출시된 인기 라면스넥 뿌셔뿌셔의 신상품이다. 회사 측은 뿌셔뿌셔가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성장세와 홈술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뿌셔뿌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올랐다.
이번에 출시된 달고나맛은 회사 측이 스낵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 바삭하고 달달한 라면땅맛 면에, 달콤한 달고나맛을 재현한 스프를 적용했다. 특히 오뚜기는 생라면에 설탕을 뿌린 뒤 구워 먹는 ‘라면땅’의 인기를 감안했다고 한다.
회사 측은 또한 카카오프렌즈의 대세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했다. 또한 제품에 ‘춘식이 띠부씰(스티커)’을 무작위로 동봉했다. 30종이 들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