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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평화문화진지, 18일 국악인형극 ‘이야기 파시오’ 무료 공연

도봉문화재단 평화문화진지가 18일 오후 3시 평화광장에서 <평화가 있는 날 ‘이야기 파시오’> 공연을 연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 공연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국악인형극으로 준비됐다. 강아지 똥, 몽실언니 등 한국의 대표 아동문학을 집필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동화 작품 ‘훨훨 간다’를 우리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를 찾아 떠난 할아버지의 모험을 담은 내용이다. 재단 측은 이번 공연을 무료로 60여분 진행한다. 야외 공연이며, 개인 돗자리와 휴대용 의자를 지참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인형극, 사물놀이를 비롯해 관객과 배우가 쌍방 소통하는 마당극 요소가 결합된 복합극이라 누구나 즐겁게 보실 수 있다”면서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생동감 넘치는 인형의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극의 재미를 경험케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