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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고1~2 대상 입시 준비 전략 조언

비상교육이 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을 바탕으로 고1~2생을 위한 입시 준비 전략을 최근 소개했다. 
 
최근 업체에 따르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지역 균형, 학교장 추천 등)에서 고교별 추천 가능인원이 확대된다. 서울시립대(8명→10명), 숙명여대(3학년 재적 여학생 수 10%→제한 없음), 연세대(3학년 재적 학생 수 5%→10명) 등이 그 예라고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고교에서는 희망 대학과 성적순으로 추천 대학을 결정하므로 교과 성적 관리가 목표 대학을 추천 받는 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기소개서 폐지다. 자소서 폐지로 학생부의 진로 및 동아리 활동, 교과 수업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이 더 중요한 평가 자료로 쓰이게 된다고 한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유지된다. 38개 대학에서 1만12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건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항공대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경희대, 동덕여대, 이화여대가 논술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소장은 고교 저학년 때부터 논술 준비를 권했다. 그는 “인문은 주로 국어와 사회교과를, 자연은 수학과 과학교과를 중심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교과에 대한 기본 역량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1~2학년이 학교 수업을 중시해야 할 것은 물론이다. 고 1~2학년은 중간고사 이후 1학기 수행평가와 기말고사 등 남은 교과 성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이 소장은 강조한다. 재학생은 수시모집에서 3학년 1학기 과정까지 학생부교과 성적이 반영되는데, 2024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고2는 아직 3개 학기가 남은 만큼, 학생부 교과ㆍ비교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대학 정시 확대와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위한 수능 공부도 신경써야 한다. 이 소장은 “고 1~2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이나 고3이 되면 수능을 준비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수능은 단 기간에 원하는 만큼의 성적 향상이 쉽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짚었다. 
 
고2 여름방학이 되면 수시 학생부와 정시 수능을 모두 준비하는 경우에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 시기와 강점 전형요소를 파악하고 준비 시간과 집중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중간고사가 끝난 고2는 학생부와 수능 가운데 어떤 선택이든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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