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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문화재단,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 ‘춤추는 빛, 영혼의 소리’ 27일 개최

중랑문화재단이 이달 27일부터 6월 말까지 ‘춤추는 빛, 영혼의 소리’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미술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약 56점을 1880년부터 생을 마감한 1890년까지 시기별로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구성했다. 작품과 함께 작가의 인생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꾸린 것이다. 
 
관람객들은 고흐의 방을 컬러 스티커로 채우는 체험이나 레플리카 작품을 직접 만지며 작가의 붓터치와 작품의 질감을 느껴보는 경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서는 매일 세 차례에 걸쳐 해설사가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표재순 재단 이사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이라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명화 속에서 정답을 찾으려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각과 마주친 느낌과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감각적 체험의 기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