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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 저소득 어르신 대상 보행기 지원

은평구청이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기를 지원한다. 
 
21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 측은 올해 11월까지 보행기를 70명에게 지원한다. 1인당 1대다. 사업 지원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거나 탈락한 어르신이다. 장기요양인정신청은 안 했으나 의사 소견으로 보행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어르신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지원받은 어르신이 고장으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엔 신규 신청자가 없을 때만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보행기 수령은 동 주민센터에서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직접 수령할 수 없을 때는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기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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