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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5일 개막…7개월 동안 시즌 

독립야구리그인 경기도리그가 올해 4번째 시즌 개막에 들어간다. 
 
25일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7개월 동안의 시즌을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인 경기도리그인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리그를 진행한다. 팀당 40경기씩 총 120경기의 정규리그가 있다. 
 
이후에는 상위 3개 팀 간 결선 토너먼트가 있으며, 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는 식이다. 
 
경기도는 작년 우승팀인 광주 하이에나들이 해체를 결정했지만, 포천 몬스터가 새롭게 창단됐고, 시흥 울브스가 가평 웨일스로 연고지를 이전해 재창단하면서 6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즌에서는 유튜브채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통해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병권 경기도지사권한대행은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앞으로도 독립야구단 활성화에 나서면서 선수들의 꿈을 담아낼 무대를 넓혀가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멋진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