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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손소독ㆍ손세정 티슈 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서울YWCA가 손소독 티슈와 손세정 티슈를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쓰기를 권고했다. 
 
22일 서울YWCA는 발표 자료를 통해 손소독 티슈와 손세정 티슈에 대한 분석을 알렸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22개 제품(손소독 티슈 14개, 손세정 티슈 8개)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손세정 티슈는 화장품법으로 관리되는 일반 물티슈로 손을 닦는 것이 주된 용도다. 에탄올이 첨가된 손세정 티슈는 일반 물티슈와 사용방법을 달리해야 하며, 얼굴과 같이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발표자료의 권고 내용이다. 
 
또한 단체는 소독제와 세정제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내놓았다. 개인 위생용 시판 제품은 분사가 가능한 액체, 겔, 티슈 형태로 구분되며, 식약처 허가 여부에 따라 소독제와 세정제로 나뉜다. 소독제는 살균ㆍ소독 기능이 있으므로 외용으로 피부에만 사용하고, 눈, 구강, 점막과 같은 부위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사용과정에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