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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가격리자 가족 무료 안심숙소 운영

광진구청이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무료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방역수칭에 따라 해외입국자 또는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경우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쓰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감염될 우려가 있다. 이를 겨냥한 정책적 배려다. 
 
구청 측은 이를 위해 관내 숙박업소와 협약을 맺고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지정 숙박업소가 1박 요금의 최대 30%를 할인해 주고, 나머지 차액은 구청에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청 측은 중곡동과 군자동, 자양동, 화양동 등 4개 권역에 각 1개소의 안심숙소를 지정하여 총 92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안심숙소는 오는 6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운영도 검토한다. 
 

구청 측은 이와 별도로 자가격리자 가족들이 개인 사정 등으로 안심 숙소를 이용하지 못하고 일반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1박당 3만원 씩, 최대 9박(27만원)에 해당하는 숙박비를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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