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마들로 536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도봉통합복지센터를 6일 개관했다.
이 센터는 도봉지하차도 관리소 증축을 통한 시ㆍ구 복합시설물로, 이 중에서 도봉지하차도 관리소 면적을 제외한 공간 3444,52㎡ 규모가 복지시설로 꾸려졌다. 정부 예산 19억원, 서울시 예산 50억원 등 총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지역 내 어르신ㆍ장애인ㆍ보훈단체 등 복지시설의 위치가 한 곳으로 모이게 됐다.
센터 1층에는 주민쉼터가 들어서며, 2층에는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3층 보훈단체, 4층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및 도봉통합취업지원센터, 5층 청춘만세 창동어르신문화센터가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통합복지센터가 모든 구민이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첫 번째 발돋움으로 커나가길 바란다”면서 “모든 계층과 세대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