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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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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순백의 설원 위를 달리는 루돌프와 눈썰매를 바탕으로 선물을 나눠줄 것만 같았던 산타. 어릴 적 저는 산타가 꼭 있고,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 선물을 꼭 줄 것이라고 믿어왔죠. 그리고 산타 대신 부모님이 남겨준 선물에 그렇게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는 산타를 믿는 편입니다. 유튜브의 영향으로 산타가 실제로 있느냐고 되묻고는 하지만, 산타가 있고 착한 일을 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말을 꼭 믿고 있습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산타의 실체(?)를 알아버리겠지만, 적어도 그 때까지는 동심을 꼭 지키고 있었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연말을 맞아 여전히 많은 산타들이 선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익명의 독지가들이 대표적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으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사회가 따뜻하고 또 서로 돕고 사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파가 한창인 요즘 더 좋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가 우리 시민들을 위한 산타입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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