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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이 제시한 청년ㆍ1인가구 정책 대안은? 

국민권익위가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와 함께 찾은 청년과 1인가구를 위한 정책 대안이 소개됐다. 
 
28일 권익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 하반기 서울대생들과 국민신문고 민원을 분석해 청년과 1인 가구가 겪는 고충 유형을 분석했다. 학생 32명은 학교 주변 지역을 직접 발로 누비면서 문제를 듣고, 전문가나 관악구 담당 공무원과 면담 등을 통해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지난 26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진행된 관악구-권익위-서울대의 정책 발표회에서 서울대생들은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청년정책 안내 플랫폼 ‘관악청년 ZOOM-IN’ ▶청년 임차인 보호를 위한 부동산 임대차 지침(가이드라인) 제작 및 부동산 중개사 상담제(멘토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구해줘 홈즈’ ▶1인 가구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자기기를 활용한 1인 체육 공간ㆍ정신건강지원 휴게시설 조성 ▶서로 책을 나눠 읽는 공유책장과 배달 음식 공유 체계(플랫폼) 운영 ▶배달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배달시 소용량 쓰레기봉투 제공 등이 제안됐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날 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전 위원장은 또 우수한 정책대안을 제시한 학생을 추후 시상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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