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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강감찬축제 개막...17일까지 다양한 행사

관악강감찬축제가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의 여정을 시작했다.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관악구와 재단 측은 2021 관악강감찬축제의 개막식을 14일 오후 7시 강감찬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안국사 안뜰에서 열었다. 17일까지 나흘 동안 축제 기간이다. 
 
이번 축제는 ‘신 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를 콘셉트로, 지난 1019년 귀주에 울려 퍼진 구국 영웅들의 함성을 1000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 관악구에서 현재의 영웅들을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축제에서는 이익주 교수와 함께 하는 ‘마스터 클래스 고려’, 고려를 소재로 역사 지식을 뽐내볼 수 있는 ‘강감찬 골든벨 고려’, 서울대 천문대에서 진행되는 ‘낙성대야별회’, 고려시대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21세기 라이브커머스로 만나는 ‘라이브커머스 벽란도 21’, 관악과 강감찬의 흔적을 따라 펼쳐지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온라인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