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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1일부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276곳 가동 

서울 노원구청이 이달 21일부터 동주민센터 19곳, 관내 공동주택 257곳 각 1곳씩 등 총 276곳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가동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 측은 젤로 구성된 깨끗한 아이스팩을 수거한다. 오염되지 않아야 하며, 시민들은 이들 전용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및 소독을 거쳐 재활용된다. 
 
아이스팩은 물에 녹지 않고 자연 분해에 500년 이상이 소요돼 환경 오염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구청의 이번 조치는 이런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을 하자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도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다. 구청은 올해 4월부터 우3동 등 6곳 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수거함에서 모은 아이스팩 중 재사용이 가능한 것을 골라 깨끗이 씻은 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최근 전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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