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앱 인벤터(App Inventor) 소프트웨어(S/W) 강사 양성 과정 교육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 이공계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겸 시민 디지털 교육 지원의 목적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화진흥원 주최로 진행하는 전국민 디지털역량강화 사업인 이 교육은 WISET, SK텔레콤, SK플래닛 T아카데미가 공동 운영한다. 컴퓨터 사고 역량을 갖춘 미래 시민을 양성하고 사회적취약계층 등 디지털이주민 대상으로 S/W강의를 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앱 인벤터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퍼즐처럼 조립할 수 있는 블록을 이용해 초보자도 쉽게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오픈 소스 웹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앱 인벤터’를 활용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목표로 다음달 8일 개강해 내년 1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K플래닛 T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초급~고급 3단계 과정이며, 과정별로 2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육 종료 후에는 WISET 강사풀에 등록하여 전국 초중고 및 일반 대상 강사활동을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이공계 전공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최종 20명을 선발하며, 소프트웨어 강사활동 경험자 또는 프로그래밍 언어(C++, JAVA 등) 이수자일 경우 우선 선발.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