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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73.5% “취업재수 하겠다”…직무 역량 높일 것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준비생 중 73.5%가 취업을 위해 소위 ‘취업재수’를 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준비생 24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목표하는 기업에 취업하지 못한다면 취업재수를 할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에 취준생 10명중 7명에 달하는 73.5%가 ‘취업재수 할 것’이라 고 응답했다. 반면 올해 안에 어디든 입사하겠다는 답변은 26.5%에 그쳤다. 
 
취업 목표별로는 공기업 취준생은 82.9%가 취업재수 의지를 보였고, 대기업이 74.8%, 중견기업 72.4% 등이었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제졸이 취업재수 의향 76.3%, 전문대졸 69.1%였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5.6%, 여성 72.5%였다.
 
이번 조사에 응한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재수 기간 동안 직무역량을 높이겠다는 의향도 내비쳤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고 싶은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겠다’(66%), ‘비정규직이나 인턴근무를 통해 직무경험을 쌓겠다’(46.7%), ‘직무 역량을 쌓겠다’(43.5%) 등의 답이 나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