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럼인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다시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커피산업에 준 영향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변화한 커피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커피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커피 관련 인사이트, 전문성 그리고 네트워크를 ‘다시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포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포럼은 글로벌 커피 리더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 세션, 감각학을 다루는 스페셜티커피협회 공식 과학 학술 행사 센서리 포럼,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 세션, 각 산지의 원두를 체험하는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 등으로 꾸려진다. 다만 글로벌 세션 등 일부 순서는 화상으로 대체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호세 세떼 국제커피기구 위원장이 산지 관점으로 바라본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커피시장에 대해 강연한다. 스페셜티커피협회의 최고책임자인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는 코로나19가 커피 소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전한다. 국내 연사로는 김병기 프릳츠 커피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