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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이 통째로 어린이 공간…노원 아이돌봄센터 개소 


 
서울 노원구청이 어린이의 보호, 놀이, 건강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노원 아이 돌봄센터’를 29일 개소했다. 
 
이 곳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568.67㎡ 규모 건물이다. 중계동 성당 옆 건물이다. 건물 지하 1층은 아동식당, 지상 1층 공동육아방, 2층 아이휴 센터, 3층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이다. 
 
지하1층 아동식당은 영양사와 조리사의 관리를 통해 친환경 재료로 만든 식사를 뷔페식이나 단품식으로 제공한다. 토스트, 고구마, 감자, 계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낵바도 꾸려졌다. 또한 이 아동식당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뿐 아니라 일반 결식아동과 맞벌이 가정 아동도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카드 모양은 모두 같은 디자인으로, 차별이나 심리적 위축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지상 1층 공동육아방에는 신체놀이실, 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있다. 또 2층에는 40명 정원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공간 아이휴센터 23호점이 들어섰다. 독서와 예체능 활동, 소규모 교육이 가능한 2개의 활동실과 놀이공간인 거실, 사무실 등이 있다. 
 
지상 3층에는 노원구청 직영 아픈 아이 돌봄센터가 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다. 6개의 병상을 갖춘 간병실, 보호자 대기 및 아동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사무실, 화장실 등이 있다. 이곳에는 전담 인력인 간호사 1명과 환아 돌봄사 4명이 상주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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