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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달빛산책 축제 이달 23일 개막 


 
노원구의 문화축제인 ‘2020 노원달빛산책’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4일 동안 당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당현3교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수학문화관까지 약 2㎞ 구간에는 이 기간 동안 저녁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200여점의 등불과 빛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구청 측은 전년 대비 전시기간을 두 배 이상 늘리는 한편, 행사 구간과 작품수를 늘렸다. 
 
행사는 ‘달빛’을 메인 테마로 해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초 마스크 의병단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지구를 잡은 소녀’, 우주왕복선의 발사 장면을 묘사한 ‘콜롬비아 우주선’ 등의 작품이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산책로를 따라 LED 미디어파사드 작품도 설치된다. 
 
노원구청 측은 관람을 돕기 위해 해설사 프로그램도 월~목요일 저녁7시, 금~일요일 저녁 7시와 8시에 진행한다.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회차당 10명 제한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