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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 훈련, 9월 1일부터 시작…하루 4시간

국방부가 3월부터 시작하려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예비군훈련을 9월 1일부터 축소해서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국방부 동원기획관실이 운영하는 예비군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군은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루 일정(오전 또는 오후 중 선택)으로 축소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 부대의 여건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의 경우 동원예비군이나 지역예비군 훈련의 구분 없이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필수 훈련과제를 오전 또는 오후에 선택해 실시한 뒤 이수처리하기로 했다. 즉, 기존의 출퇴근 훈련이 하루 8시간 기준이었으니, 하루만 나와 4시간을 받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또한 훈련 중에는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원격교육은 11월부터 12월말까지 시험적용 하기로 했다. 원격 교육은 소집교육의 보완 개념으로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복무 등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하여 준비 중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물론 몸이 아플 경우에는 언제라도 신고를 해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 국방부는 예비군 대원이 건강 이상을 느낄 경우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이 연기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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