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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 5년만의 리뉴얼…‘지봉유설’ 콘셉트 라벨도

 

전통주 브랜드 백세주가 현대적 감각을 살려 리뉴얼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출시된 백세주는 그동안 여러번 리뉴얼됐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에 이뤄지는 변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최근 음식 맛의 트렌드 변화를 감안해 한약재 12가지의 비중과 재료 사용시기를 조정한다. 이에 따라 리뉴얼 백세주는 목넘김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음용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원재료는 양조 전용쌀 설갱미와 한약재 12종 그대로다. 알코올 도수도 13도로 유지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존의 한자로 된 ‘百歲酒(백세주)’ 로고를 한글로 바꾸고, 새로운 서체를 적용한다. 또한 라벨에는 조선시대 중기 실학자 이수광 선생이 쓴 실학 서적 ‘지봉유설(芝峰類說)’에 나오는 구기백세주 설화를 원용한 백세주 이야기가 적혀 있다. 청년이 노인을 때리고 있는 걸 본 선비가 놀라 꾸짖었는데, 해당 노인은 구기백세주를 먹어 젊은 아버지가 여든에 본 자식이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병 재질은 불투명에서 투명 재질로 바꿨다. 불투명한 병을 만들 때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