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학가협, 학교폭력 피해 학생 기숙형 치유센터 ‘해맑음센터’ 8일 개강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학교폭력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해맑음센터 올해 1학기 교육을 8일 시작했다.
 
이 교육은 학가협이 GS칼텍스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학가협 측은 서울 강북구 사무국에서 피해 학생 30명에게 개인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전 유성구 해맑음센터에서 학기별 20명 규모의 음악과 미술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 해맑음센터에서는 또 학교 폭력 피해 학생 가족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서지원 음악치료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힐링이 필요한 일반 학교 교사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마음톡톡 치유 사례를 접목한 창작 뮤지컬 등도 계획 중이다. 
 
1학기 개강에 맞춰 양 기관이 진행한 8일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에서 조정실 학가협 회장은 “학교폭력 피해 가족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GS칼텍스 상무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마음톡톡 예술치유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하루빨리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가협 등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