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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기념주간 선포식 열린다…26곳 단체 대표 모여


 
6월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의 행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6월민주항쟁 기념주간 선포식'이 오는 8일 서울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전국 민주화운동 기념ㆍ계승단체 26곳의 대표들이 모여 ‘6월민주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출범을 선언하고 마석 모란공원을 함께 참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동안 6월이 되면 전국 각지의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개별적으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종합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취지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으로 6월민주항쟁 기념행사를 시민 축제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전국에서 열리는 54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더 큰 울림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로는 강원민주재단, 고양시6월민주항쟁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광주전남6월항쟁계승사업회,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성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원주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한열기념사업회,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6월민주항쟁33주년여수추진위원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6월의울산사람들, 6월항쟁계승안산추진위원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