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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오피니언

[에디터레터] 그래도 힘을 냅시다 

요즘 들어 맘카페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인터넷 공간에 부쩍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자신도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늘어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용하는 서비스에서도 확진자가 나온다고 하고 내 주변인들도 접촉자라면서 검사를 받는 것을 보니, 성큼성큼 코로나가 내게 다가오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우선 방역 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기본이겠습니다. 이달 들어 국내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마스크 착용에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문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히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아직도 길거리에는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행인이 많습니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다시 한 번 거리두기와 함께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한 사람의 엄마로서 이번 주말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동네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도 놀이터 내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만큼, 아이를 놀이터에 보내는 것조차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이번 주는 야외 놀이를 삼가고 집에서 아이와 보드게임이나 색칠놀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말을 개인방역 기본수칙에 넣어두었습니다. 코로나만큼이나 심리적 방역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코로나를 핑계로 연락이 뜸했던 친지들과 전화라도 한 번 해야겠습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