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하루 단위로도 가입할 수 있는 KB다이렉트 ‘하루운전자보험(KB스마트운전자보험)’을 20일 출시했다. 3~4일씩 렌터카 여행 등을 가는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 보험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시 운전자 처벌 강화 법령에 따라, 기존 2000만원까지 보장하던 자동차 사고 벌금 보장한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상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KB 운전자보험이 1년 단위로 가입가능한 것과 달리,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까지 초단기 가입이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공유차량 이용자, 렌터카 운전자 등의 소비자들이 차량 이용 기간 동안 선택적으로 가입을 할 수 있다. 또 KB 측은 이 보험이 초단기 보험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1년 이상 장기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의 상해입원일당, 골절 진단비, 성형치료비 등 운전과 관련한 상해 사고 보장을 동일하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범성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최근 공유경제의 활성화에 따라 필요한 기간 동안만 보장이 가능한 합리적인 보험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