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여성 구민의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에 비상용 생리대를 확대 비치했다. 

최근 구청의 공지사항에 따르면, 구청은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여성의 건강권을 증진하여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고자 하기 위해 위와 같은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도봉구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도봉구청이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한 장소는 총 36곳이다. 도봉구청 1층(2곳), 도봉구민회관 1층(2곳), 도봉보건소 3층, 도봉구의회 1층, 도봉·쌍문·방학·창동 등 각 동 주민센터, 도봉문화정보도서관 2층, 도봉기적의도서관 1층, 학마을도서관 3층, 무수골도서관 3층, 도봉여성센터 2층, 창동청소년문화의집 1층, 쌍문동 청소년랜드 1층,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 3층, 창동종합사회복지관 2층, 도봉서원종합복지관 6층,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4층, 창동역 동·서측공중화장실(각 1층), 도봉산입구 공중화장실(1층), 방학천 공중화장실(1층), 방학사거리 공중화장실(1층) 등이다. 

구청 측은 발암물질 없는 생리대 제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