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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다자녀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성시 등 수도권 지역 다자녀 전세 임대주택 1158세대 입주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정확한 모집 기간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이다. 24시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다자녀 전세 임대주택이란 2명 이상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 중 신청자를 받아 전세 방식으로 임대주택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입주자가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주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무주택 가구로 자녀가 2명 이상 있고 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LH는 수도권 다자녀 유형 기준으로 2자녀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전세를 지원한다. 3자녀 이상을 둔 부부는 자녀의 인원에 따라 추가로 2000만원씩 지원금이 늘어난다. 입주자가 LH에 내야 하는 임대료는 연 1~2% 금리 기준으로 책정되며, 보증금은 전세지원금의 2% 수준이다.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0.2~0.5%포인트까지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임대는 기본 2년에 최장 20년까지 9회 추가 재계약이 가능하며, 다만 재계약시 소득과 자산 기준 심사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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