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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국가대표 장슬기 선수, 마스크 3000장 기부

 

여자축구 국가대표 장슬기(26·마드리드 CFF)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인천 남동구청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고 구청 측이 밝혔다.

 

장 선수는 그동안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꿈나무 축구선수들에게 재능기부는 물론 각종 축구용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마스크 기부 역시 지역사회를 향한 환원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 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준 장슬기 선수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장 선수는 인천 남동구 출신으로 올해 1월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CFF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귀국해 자체 훈련을 하고 있다. 장 선수는 남동구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2018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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