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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2020 여성 영화 특별전’ 열어

 

씨네큐브가 우리 시대 여성들의 삶을 담은 영화 5편을 모아 특별전을 연다.

 

다음달 2~12일 진행하는 ‘2020 여성 영화 특별전’에서 극장 측은 ‘프란시스 하’, ‘내일을 위한 시간’, ‘스틸 앨리스’, ‘더 와이프’, ‘우리의 20세기’ 등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이 특별전은 서로 다른 세대여도 공감하고, 나아가 연대할 수 있는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만나는 자리라고 영화관 측은 밝혔다. 엄마와 딸 등 서로 다른 세대의 여성들이 가진 이야기를 영화에 비추어 공감해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프란시스 하’는 브루클린에 사는 27살 보조 무용수 프란시스가 무용수를 꿈꾸며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내일을 위한 시간’은 회사 동료들이 자신과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택했다는 사실을 알고, 복직을 위해 재투표를 설득하러 다니는 내용이다.

 

‘스틸 앨리스’는 희귀성 알츠하이머를 앓게 된 앨리스가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온전히 자신의 모습을 지키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더 와이프’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아내 조안의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내용이다. ‘우리의 20세기’는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50대 싱글맘 도로시아와 20대 사진가 애비, 10대 줄리가 도로시아의 고민을 들으면서 삶의 교훈을 배워가는 영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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