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종합

일본 정부-IOC, 올림픽 1년 연기에 합의 “이름은 여전히 2020 도쿄 올림픽”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에 합의했다. 
 
24일 IOC 홈페이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로 올림픽 연기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는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담당상,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존 코트 IOC 집행위원, 크리스토프 드 케퍼 IOC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현 상황을 전례없고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대확산으로 인식했다. 앞서 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재 코로나 유행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37만5000명인 감염자수도 매 시간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번 올림픽 연기 조치는 인명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리는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노력해온 선수들의 준비에 줄 영향에 대해서도 함께 우려했다고 IOC는 전했다. 
 
올림픽은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치러진다. 하지만 내년 올림픽의 이름은 여전히 ‘2020 도쿄 올림픽’으로 한다고 IOC는 밝혔다. 올림픽 성화도 내년까지 일본에 머무르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