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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을 선사할 봄 꽃길 160선 소개


 
서울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 하는 시민들을 위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한 꽃길은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였으며 총 길이만 무려 237.5㎞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공원 내 꽃길이 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 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49곳, 가로변 꽃길이 영등포구 여의동ㆍ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69곳, 하천변 꽃길이 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34곳, 녹지대가 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8곳이다. 

특히 이번에는 작년에 개장한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 등도 소개돼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나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5~8일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개나리는 서울의 경우 3월 17~28일 피기 시작하고, 진달래는 3월 20일 ~ 30일 사이에 피기 시작할 것으로 업체는 예상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3월 24~4월6일 사이다. 벚꽃의 절정은 서울의 경우 4월 9일로 전망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봄 꽃 명소보다는 집 주변 가까이서 소소한 봄꽃을 즐기는 색다른 지혜가 필요하다”며 “(꽃 구경 전후) 마스크 착용 및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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