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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주지사 “100% 재택근무 해달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사실상 ‘뉴욕 셧다운’을 선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근무지 100%의 재택 근무를 명령한다”면서 “시민들은 꼭 필요한 업무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필수 사업장은 병원, 노인건강센터, 상수도 회사, 공항, 호텔, 버스회사, 정유회사, 식품업체, 화학업체, 제약업체, 통신사, 농업, 제지업체, 소독제품 업체, 마트, 약국, 편의점, 주유소, 택배, 자동차정비, 언론, 금융기관, 노숙자지원기관, 배관공, 군인 등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주민들에게 밖에서 운동을 하더라도 되도록 혼자 하고, 다른 사람과 6피트(1.82m) 간격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플 때는 병원을 바로 가거나 응급차를 부르지 말고, 집에서 보건당국에 신고를 한 뒤 지시를 따르라고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일반인들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자제도 당부했다. 그는 “대중교통은 의사, 간호사, 공권력 담당자 등 필요한 사람을 수송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필요한 때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욕주 내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닌 모든 모임은 금지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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