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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애프터유’ 캠페인, 세계YWCA에서 소개


 
세계YWCA가 한국YWCA연합회의 ‘애프터유’ 캠페인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애프터유 캠페인은 한국YWCA에서 전개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실천운동이다. ‘
 
세계YWCA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한국의 애프터유 캠페인의 내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1)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잘 따를 것 2) 불필요한 모임이나 여행을 자제할 것 3) 마스크 구매 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것 4)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사용할 것 5) 노인, 돌봄 노동자, 의료진 등을 먼저 배려할 것 등이다. 

 

한국의 캠페인에 대해 세계YWCA는 “한국의 애프터유 캠페인은 사회 취약 계층을 향한 배려와 친절함의 표현”이라며 “한국인들이 공유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른사람을 배려하면서 이 어려운 시간(코로나 사태)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온라인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YWCA는 한국YWCA가 40여곳의 지역YWCA와 함께 긴급 구호 기금을 기부하고,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대구YWCA를 통해 기부한 점에 대해서도 짚었다. 대구YWCA는 지역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의료진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와 싸우는 힘든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세계YWCA는 덧붙였다. 
 
이와함께 세계YWCA는 한국YWCA에서 만든 ‘애프터유’ 캠페인 포스터 영어 버전을 게시하면서 “각자 개인 SNS를 통해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부터 나누겠습니다’는 영어 해시태그로 #I_will_share_mine_first,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는 영어 해시태그로 #AfterYou_thenMe 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