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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군항제 취소 강조..."방문 자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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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해 군항제 취소를 재차 공지하는 한편, 여행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허성무 시장은 최근 국내외 여행사 2만2300여곳에 서한을 지난 16일 보냈다. 서한에서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에 주력하는 것이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데 더 나은 방안이라고 판단해 매년 지역 상권에 효자 역할을 해온 지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향후 열리는 창원 K-POP 페스티벌과 마산국화축제, 내년에 열릴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진해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창원시 진해구 곳곳에는 '군항제 취소에 따라 진해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시청 명의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진해 군항제 관련 취소 공고를 냈다. 당초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진해 군항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됐다. 2020 군악의장페스티벌도 함께 취소됐다. 

 

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에서 유래한 국내 대표 벚꽃놀이 축제다. 초기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제를 지내는 것 위주였지만, 1963년부터 충무공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문화행사로 확대됐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