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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8236명…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 1137명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누적 8236명이고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됐다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본부 측은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74명, 격리해제자 303명이 늘었다며 이와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연이어 격리해제자가 신규확진자보다 많은 추세를 감안하면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도 서서히 줄어들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06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164명, 서울 253명, 경기 231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79명), 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 관련(24명), 은평성모병원 관련(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13명), 종로구 관련(10명), 신천지 관련(5명) 등이 주된 집단 감염사태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관련(4,359명), 확진자 접촉자(649명), 대남병원 관련(2명) 등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고, 경북에서는 신천지 관련(517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119명), 봉화 푸른요양원(58명), 성지순례 관련(4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관련(25명), 경산 서린요양원(22명). 경산 제일실버타운(17명), 경산 참좋은재가센터(16명) 등이 집단감염 사안으로 분류됐다. 
 
최근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는 추가로 5명이 확진, 현재 1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건물 직원 86명, 접촉자 43명 등이다. 특히 이 건물 11층 콜센터 직원 확진자가 방문한 경기 부천의 교회를 통해 14명의 확진자도 나와, 본부 측이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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