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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고교 신입생 교복비 30만원 지원 정책 눈길

 

부산시 부산진구청이 이번 학기 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교복을 입는 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 수혜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복지정책이다.

 

이번 조치는 부산진구가 지난해 5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이유로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 2600여 명을 위해 예산 8억원을 확보하면서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교 신입생이다. 다음달 2일부터 주소지 동사무소(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통장사본, 재학증명서다. 다만, 부산진구 소재 고교 진학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