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다음달 3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서귀포시와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에서 주최하는 중장년 기술창업 허브다. 40세 이상 기술이 있는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이 꿈을 펼쳐볼 수 있는 무대다.
신청 자격은 만 40세 이상으로 전문경력과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2017년 3월 2일 이후 사업자 등록) 창업자다. 다만 금융기관 등 채무불이행이나 정부지원사업 참여 제한 등 부적격 사유가 있으면 안 된다.
입주 창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2년까지 이곳에 무료로 머물면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다. 창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사업자등록 주소를 제공한다. 그 외에 사무집기와 인터넷, 회의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자에 대해 센터 측은 창업교육, 창업정보, 투자연계지원, 네트워크지원, 패키지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우수성, 시장성, 상품화 가능성, 의지, 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성 등이다. 다만, 서귀포나 제주지역 및 센터 행사에 적극적 참여한 기업이나 제주도의 전략산업분야인 IT, 블록체인 문화, 관광, 농업, 해양 등 업종은 우대한다. 또한 특허나 실용신안, 기능대회 입상 경력 등은 우대한다.
또한 센터에서 시설을 활용하면서 창업 준비를 하는 회원도 상시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