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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송돋보기] 주부만 출연한다는 ‘보이스퀸’…참가자 선발 방식은?

 

주부들만이 출연해 노래 실력과 끼, 재미 등을 선보이는 MBN의 쇼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이스 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워킹맘이나 전업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 상관없이 주부라면 누구나 실력을 뽐내는 장이다. 주부판 아메리카 갓 탤런트가 될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보이스퀸은 '당신의 전성기를 앙코르 하라'라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졌다. 결혼 때문에, 육아 때문에 묻은 채 자신의 이름을 잃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주부들을 대상으로, 꽃 같던 시절을 소환할 도전 격인 라이브 전쟁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보이스퀸은 지난 8월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오디션 등을 통해 참가자 8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박태호 MBN 본부장은 지난 4일 제작발표회에서 “재능은 있지만 육아에만 전념하느라 가수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 분들을 발탁, 새로운 (가수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 ‘퀸 메이커’에는 가수와 음악가, 방송인 등 10여 명이 포진했다. 좌장 격인 태진아씨를 비롯, 인순이씨, 박미경씨, 김혜연씨, 김경호씨, 이상민씨, 주이(모모랜드) 씨 등 가수들, 작곡가 윤일상씨, 국악인 남상일씨, 개그맨 황제성씨 등이 있다. 심사위원 이상민씨는 “연습할 시간조차 없는 분들이 가슴에서 울림을 내는 노래를 전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노래 외에 인생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MC는 개그맨 강호동씨가 나선다. 강씨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사연이 있는 노래”라면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80명의 인생드라마를 보는 듯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첫 방영은 14일 오후 9시 50분.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