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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1월 4일부터 국내선에서 유인 발권시 3000원 수수료 

 


제주항공이 다음달 4일부터 국내선(광주공항, 무안공항 제외)을 탑승할 때 모바일 탑승권이나 키오스크에서 셀프체크인을 하지 않고,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체크인을 하면 3000원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와 같은 내용의 수수료 부과 정책을 30일 이메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이메일 확인 결과, 제주항공 측은 이번 수수료 부과에 대해 “카운터 대기 시간 단축을 통하여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공항 구현을 위한 서비스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측은 키오스크 사용이 정착될 때까지 직원을 인근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탑승객은 제주항공 국내선을 탈 때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거나, 공항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탑승권을 스스로 발권해야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짐이 있는 경우에는 모바일 탑승권이나 키오스크 발급 탑승권을 들고 수하물 전용 카운터(백 드롭)로 가면 된다. 다만,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은 이전처럼 유인 카운터에서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접수가 가능하다. 
 
물론 일부 예외 승객의 경우에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유아동반 승객, VIP클래스 등 상위 등급 승객, 앞좌석이나 비상구 좌석 구매 희망 승객,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임산부, 기프트 티켓 소지 승객 등이다. 하지만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에게는 왕복 6000원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3일 이 제도를 시범운영한 뒤, 4일부터 수수료 징수를 시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