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이 단풍이 익는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주말 동안 한복 이벤트를 연다.
한복여행이라는 주제의 이번 이벤트는 한복을 입고 아침고요수목원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수목원 내 아침고요갤러리에서 진행하며, 1시간 상품과 3시간 이상 상품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헤어 및 엑세서리도 포함돼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측은 ‘군주’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사극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복을 입고 정원 관람을 원하는 해외 관람객의 요청이 많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월은 단풍이 무르익는 시기다. 수목원에는 노랗게 물든 낙엽송 군락을 비롯해, 은행나무와 계수나무, 단풍나무가 물든다. 국화도 가득 피는 시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