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와 국내 독점 공급·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케첩·마요네즈 등 소스로 유명한 ‘크래프트 하인즈’는 치즈·베이컨·음료·스낵·견과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PC삼립은 ‘크래프트 하인즈’와 지난해 초부터 이번 계약을 논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PC삼립은 8월부터 ‘크래프트 하인즈’ 제품 28종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

스테이크 소스 ‘A1’, 파마산·크림치즈 등 ‘크래프트 치즈(Kraft Cheese)’, 훈연 베이컨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 견과류 브랜드 ‘플랜터스(Planters)’ 등이 그 예다.

SPC삼립 관계자는 “향후 독점 유통 품목을 확대하고 ‘크래프트 하인즈’와 기술 제휴 등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