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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립 기념 직원 부모님 초청 행사 열어

직원 자녀들 대상 입시설명회·글로벌 매너 스쿨 등 가족 행사 열기도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직원 부모님들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한진 탐방대’를 열었다. ‘한진 탐방대’는 2015년부터 매년 분기마다 열리는 가족 견학 행사다.

 

이번 ‘한진 탐방대’에선 직원 부모님들을 초청해 자녀들이 근무하는 일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직원 부모님들은 회사소개 브리핑을 받은 뒤 정비격납고·통제센터·객실훈련원 등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 직전엔 직원들이 직접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상영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주니어 에티켓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 입시를 앞둔 자녀들과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직원 가족들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평소 부모님들이 찾기 힘들었던 자녀들의 일터를 둘러보고, 직장생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가족 간 소통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