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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이노베이션, 여름 맞아 스쿨푸드 등 프랜차이즈 위생 관리 강화

위생 전담 관리 부서 전 매장 점검..식품의약안전처 위생등급제 인증 “전 매장으로 늘릴 것”

 

외식 기업 SF이노베이션은 여름철을 앞두고 자사에서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와 ‘스쿨푸드 딜리버리’ 매장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품질·위생 전담 부서인 QC팀(Quality Control)이 전 매장을 돌며 위생 점검을 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주문의 경우 제조 과정이 직접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더욱 높은 수준의 위생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또 SF이노베이션은 스쿨푸드·스쿨푸드 딜리버리를 중심으로 김작가의 이중생활·분짜라붐 등 운영 중인 모든 브랜드 매장의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 위생 등급제 인증을 추진 중이다.

 

위생 등급제는 식약처가 2017년 5월 신설한 인증제도로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가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등급원이 현장 평가를 통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미 일부 매장은 식약처의 위생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압구정 현대점·김포현대아울렛점(매우 우수), 목동 현대점·동부산롯데점(우수), 구리롯데아울렛점(좋음) 등이 그 예다. SF이노베이션은 인증을 순차 확대해 올해 안에 전 매장이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호 스쿨푸드 QC팀 차장은 “식약처의 위생 등급제 인증 등 청결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매장 환경 관리를 통해 언제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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