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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옥수수+치즈맛 '콘치즈면' 출시

라면 시장 용기면 비율 33.3%→37.5로 성장..옥수수·치즈 넣은 비빔 타입 용기면 선보여

 

농심이 신제품 ‘콘치즈면’을 새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 콘치즈면은 옥수수와 치즈를 넣은 비빔타입 용기면이다. 농심은 “최근 용기면 시장의 성장세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 콘치즈면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용기면 시장 규모는 2016년 6800억원에서 2018년 7670억원으로 약 1000억원 정도 성장했다. 같은 기간 라면 시장에서 용기면이 차지하는 구성비도 33.3%에서 37.5%로 올랐다.

 

농심 콘치즈면은 옥수수를 원물 그대로 넣어 식감을 살리고 체다치즈로 콘치즈의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농심은 콘치즈면 출시와 함께 게임회사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와 협업 마케팅도 진행한다.

 

농심은 콘치즈면 패키지에 스푼즈 캐릭터를 삽입해 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에 콘치즈면을 진열하고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농심 관계자는 “용기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만큼 기존 짜장이나 매운 소스의 비빔면을 벗어나 색다른 맛을 찾고자 했다”며 “다양한 재료를 검토한 끝에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콘치즈’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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